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개인 혹은 기업을 상대로 발행하는 어음으로, 증권사에서 직접 발행하는 단기채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대부분 손실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발행어음은 정해진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며, 은행의 예금, 적금과 가장 비슷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몇 안되는 확정금리형상품으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 장점
1. 발행어음은 금리가 높습니다.
발행어음이 출시되기 전에는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또다른 확정금리형 상품인 RP의 인기가 많았습니다만, 발행어음은 RP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어 현재 발행어음은 RP보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발행어음의 금리는 기준금리를 따라가지만 언제나 은행의 예적금보다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발행어음의 금리는 4.5%로 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22.08.29 기준/한국투자증권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2. 발행어음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발행어음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형, 그리고 매달 정해진 금액을 입금하는 적립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치기간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유형의 상품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입출금을 원하는 분이라면 수시형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고, 3개월뒤에 사용해야하는 목돈이라면 90일만기인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 매달 저축을 하고 싶다면 정액적립식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다양한 만기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행어음은 원화가 아닌 달러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화발행어음은 달러에 투자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관련 포스팅을 첨부해놓을테니 달러 투자에서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외화발행어음의 경우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예치 또는 정액적립식으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발행어음 유의사항
1. 발행어음은 매수가능한 증권사가 제한적입니다.
발행어음은 초대형IB인가를 받은 증권사에서만 발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수 가능한 증권사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초대형 IB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이렇게 5곳이고, 발행어음을 판매하고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을 제외한 4곳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자의 선택폭이 좁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발행어음은 만기가 최대 1년인 단기상품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단기채권과 같은 상품이라 최대 만기가 1년입니다. 그래서 발행어음에 투자할 경우 1년마다 계속 재매수를 해주어야한다는 번거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발행어음은 증권사의 영향을 받습니다.
발행어음은 초대형IB인가를 받은 대형 증권사에서만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지만, 은행의 예적금처럼 예금자 보호가 되는건 아니기때문에 증권사에 문제가 생겨 부도가 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비교적 안전한 상품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증권사가 망할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의 안정성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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